연준은 11월 7일(현지시간)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.75∼5.0%에서 4.50∼4.75%로 0.25%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.

위 표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로써 연준의 금리인하 전에는 3.6%였지만 현재 10년물 국채금리가 4.685%로 급격하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다.

기준금리는 분명히 2024년 9월 18일부터 1% 인하했는데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.1% 상승하면서 상식에 맞지 않는 기현상이 발생했다.

유럽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4.5%에서 3.15%까지 낮추었지만, 영국은 2008년(글로벌 금융위기) 이후로 10년물 국채금리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. 이는 영국과 프랑스뿐만이 아니라 모든 유럽 국가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.

이는 전 세계의 금융시장에 무언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내포한다.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어느정도 버틸 수 있겠지만 기축통화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은 그렇지 않다. 

특히 경제 충격을 지금까지처럼 미래 세대들의 미래 그 자체를 끌어와서 일단 막는 경우가 많은 한국의 현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생할 경제 충격을 똑같은 방식으로 막는다면 그 어떤 나라보다 합계출산율이 낮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는 지옥이 될 것이다.